변산마실길 2코스, 하얀 물결 이루는 샤스타데이지 꽃밭 장관

변산마실길 2코스가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꽃밭으로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안 송포항에서 약 10분 정도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하얀 샤스타데이지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지난 주말, 서해 바다와 하얀 꽃밭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변산마실길 2코스의 샤스타데이지 군락지를 직접 방문했다.

변산마실길의 샤스타데이지 군락지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아름다운 풍경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꽃밭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조개껍질들이 걸려 있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으며, 곳곳에 매직도 준비된 섬세함이 돋보인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순수한 하얀 샤스타데이지 꽃들의 향연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변산마실길의 샤스타데이지 군락지를 찾은 관광객들은 꽃과 바다를 배경 삼아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기에 바빴다.

현재 샤스타데이지는 약 40% 정도 개화한 상태이며, 관리자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말인 5월 24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변산마실길 2코스를 방문하여 하얀 샤스타데이지 꽃밭의 절정을 만끽하고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