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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6.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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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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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여행] 템플스테이·서핑·갯장어…올여름 휴가지로 고흥이 뜨는 이유는?

올여름 여행 종합 선물세트

[로컬여행] 템플스테이·서핑·갯장어…올여름 휴가지로 고흥이 뜨는 이유는?

올여름 로컬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전남 고흥을 주목할 만하다. 천년고찰의 고요함부터 파도를 가르는 짜릿함, 여름 별미 갯장어까지 한 곳에서 해결되는 고흥은 힐링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원하는 여행객에게 딱 맞는 선택지다. 번잡한 일상을 내려놓고 싶다면 팔영산 자락의 능가사 템플스테이가 첫 번째 코스로 손색없다. 새벽 범종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명상, 천년의 역사를 품은 문화재, 사찰음식 체험까지 도심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깊은 쉼을 선사한다. 여름 녹음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사찰에서의 하룻밤은 로컬여행이 줄 수 있는 가장 진한 힐링 중 하나다. 몸의 피로를 풀었다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국내 최대 규모 편백 군락지 중 하나인 이곳은 발을 들이는 순간 온몸을 감싸는 피톤치드 향이 압도적이다. 테라피 로드를 따라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고, 치유센터에서 족욕과 다도 프로그램까지 체험하면 면역력 회복은 덤으로 따라온다. 정적인 힐링에 만족했다면 이제 남열해돋이해수욕장으로 달려갈 차례다. 남해안에서 보기 드문 서핑 최적지로 최근 젊은 여행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탄 곳이다. 높고 부드러운 파도와 넓은 백사장 덕분에 초보자도 겁 없이 보드에 오를 수 있으며, 해변 주변 서핑 스쿨과 장비 대여점이 잘 갖춰져 있어 준비 없이 찾아도 문제없다. 로컬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먹거리다. 고흥 갯장어 샤부샤부는 여름에만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별미로, 촘촘히 칼집을 낸 갯장어 살을 육수에 살짝 데치면 꽃처럼 피어오르는 모양새부터 눈을 즐겁게 한다. 부추, 양파와 함께 특제 소스에 곁들이면 여행의 피로가 한 번에 풀린다. 여기에 고흥군이 현재 7~8월 여행 비용 50%를 환원하는 '고흥 반값 여행' 신청을 받고 있어 로컬여행과 함께 실속까지 챙길 수 있다.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서두르는 것이 좋다.

[로컬여행] 영산강 따라 걷고, 고분군서 역사 만나고…나주 Best 코스…

[로컬여행] 영산강 따라 걷고, 고분군서 역사 만나고…나주 Best 코스 3

전라남도 나주는 영산강이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나주 로컬여행은 여름 피서지로도,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드들강솔밭유원지, 소나무 숲 아래 산책 남평읍 남석리에 자리한 드들강솔밭유원지는 영산강 지류인 지석강 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노송 군락이 핵심이다. 기품 있는 소나무 아래 산책길이 조성돼 있으며, 조선 선조 때 세워진 정자 탁사정과 동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를 작곡한 안성현 선생의 노래비도 만날 수 있다. 왕버들·배롱나무가 어우러진 숲길은 도심 가까이에서 청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이른 아침 산책 코스로 특히 인기다. 금성관, 전국 최대 규모 객사 과원동에 위치한 금성관은 성종 6~10년(1475~1479) 사이 건립된 나주목 객사 건물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팔작지붕을 갖춘 이 건물은 전국 객사 중에서도 손꼽히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매월 국왕에 대한 예를 올리고 외국 사신과 고관의 연회를 열었던 역사적인 장소로, 1976~1977년 완전 해체 복원을 거쳐 현재까지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다.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 고대 문명의 기록 반남면 신촌리에 위치한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의 고고 자료를 보존·전시하는 전문 기관이다. 스마트폰 NFC 기술 기반의 전시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6곳의 수장고 중 2곳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유물 보관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박물관 옥상정원에서는 인접한 신촌리·반남·덕산리 고분군을 함께 조망할 수 있어 나주 로컬여행의 마무리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로컬여행] 섬진강 뷰 통창에서 빵과 커피, 곡성 대형 베이커리 카페 '…

[로컬여행] 섬진강 뷰 통창에서 빵과 커피, 곡성 대형 베이커리 카페 '압록'

전남 곡성에 로컬여행을 즐기기 딱 좋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다. 섬진강기차마을 인근 죽곡면에 위치한 '카페 압록'은 탁 트인 통창 너머로 섬진강 풍경을 바라보며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곡성 드라이브 코스의 숨은 핫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카페 내부는 1·2·3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개방감이 인상적이다. 1층 창가 좌식 테이블은 콘센트까지 갖춰 노트북 작업도 가능하고, 3층 빈백 좌석은 편히 기대어 쉬기 좋다. 케어키즈존이 별도로 운영돼 아이 동반 가족 방문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다락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카페 압록의 가장 큰 경쟁력은 파티쉐 출신 사장님이 직접 굽는 베이커리다.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에 버터 향이 은은하게 퍼져 커피와 궁합이 좋다. 케이크는 고소하고 묵직한 달콤함이 특징이며, 딸기라떼는 새콤달콤한 풍미가 살아 있다. 인기 품목은 오후 늦게 방문하면 품절되는 경우가 있어 오전 방문이 유리하다. 이곳이 로컬여행지로 더 주목받는 이유는 사계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봄에는 연초록 강변 풍경이,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단풍이 통창 가득 펼쳐진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가 포토 타이밍으로 꼽힌다. 또한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나 드라이브 방문객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곡성축제 일정과 연계한 곡성 로컬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섬진강기차마을 관람 후 카페 압록에서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동선이 최근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로컬여행] 5월 부안 여행지 추천…변산마실길2코스 샤스타데이지

[로컬여행] 5월 부안 여행지 추천…변산마실길2코스 샤스타데이지

전북 부안 변산반도에는 서해를 배경으로 하얀 꽃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풍경이 찾아온다. 로컬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변산마실길 2코스가 바로 그곳이다. 송포항(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72-1)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별칭이 '노루목 상사화길'이다. 입구부터 독특한 풍경이 눈길을 끄는데, 군부대 철망 펜스에 조개껍데기가 빼곡하게 걸려 있다. 과거 군사 작전 구역이었던 이곳은 마실길 개통 이후 주민과 여행객이 하나둘 조개껍데기를 달면서 지금의 따뜻한 길로 완성됐다. 조개껍데기 길을 따라 10~15분쯤 걷다 보면 드디어 샤스타데이지 군락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순백의 꽃밭 너머로 파란 서해가 펼쳐지는 순간은 로컬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꽃밭 바로 아래는 절벽이라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옮겨 바다 쪽으로 다가서면 꽃과 바다가 함께 담기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부안 샤스타데이지 개화 시기는 5월 말~6월 초가 절정이다. 코스 길이는 약 3.8km,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며 난이도가 낮고 야자매트가 잘 깔려 있어 남녀노소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상시 개방된다. 주차는 송포항 방파제 주차장(무료)을 이용하면 되지만, 주말에는 일찍 자리가 차는 편이다. 혼잡한 날에는 변산해수욕장 주차장을 이용해도 도보 15~20분이면 꽃밭에 닿을 수 있다. 채석강, 격포항, 변산해수욕장 등 인근 명소와 함께 드라이브 코스로 묶으면 하루가 알차게 채워진다. 샤스타데이지가 지고 나면 8월에는 붉노랑상사화가 이 길을 다시 물들인다고 하니,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변산마실길 2코스는 사계절 로컬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로컬여행] 장미 1,004종이 한꺼번에 피는 곳…곡성세계장미축제

장미공원·콘서트·야경 한번에

[로컬여행] 장미 1,004종이 한꺼번에 피는 곳…곡성세계장미축제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열여섯, 장미사춘기 - 설렘, 성장, 변화'를 주제로, 처음으로 섬진강기차마을 전역을 축제장으로 확대했다. 입장권 하나로 장미정원과 기차마을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로컬여행지로서 하루 일정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2026 곡성세계장미축제'가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약 75,000㎡ 부지에 1,004종의 장미가 심어진 장미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나라별 테마로 조성된 1004 로즈로드는 구간마다 색감과 향기가 달라, 단순히 꽃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꽃 속을 걷는 산책 코스에 가깝다. 포토존으로는 장미터널, 장미여신상과 호수 주변, 1004 로즈로드가 가장 인기 있다. 오전 일찍 도착하면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해가 지면 조명이 더해진 야경이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로즈홀릭 콘서트가 열린다. 하하&스컬의 댄스 공연(30일), 마지막 날 YB 윤도현밴드의 피날레 공연(31일 오후 5시)까지 날짜별로 장르가 달라 취향에 맞는 날을 골라 방문할 수 있다. 매일 오후 2시·4시에는 '황금장미를 찾아라' 이벤트가 운영되고, 기차마을 전역에 숨겨진 QR코드 7개를 찾는 스탬프 투어도 아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다. 오후 6시부터는 달빛 로즈 클래식(25~29일)이 장미여신상 광장에서 펼쳐져 저녁 방문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로컬여행으로 하루 일정을 짠다면 오전에 장미터널 등 주요 포토존을 먼저 공략하고, 오후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저녁 공연과 야경으로 마무리하는 동선이 효율적이다. 주차장은 18곳이 모두 무료로 운영되지만 주말에는 혼잡하므로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인근에는 섬진강 도깨비마을, 태안사, 압록유원지, 구례 화엄사 등 전남여행 명소도 가까이 있어 1박 2일 코스로 확장하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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