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2.21 09:29
Today : 2025.02.21 (금)
오는 22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가 홍매화 개화 시기에 맞추기 어려워져 3월 2일로 연기됐다.
선순복 매곡동장은 "홍매화가 개화하지 않으면 축제를 열 수 없을까 봐 걱정이 많았다"며 "비가 내리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었지만, 여전히 개화 시기가 축제와 맞지 않아 결국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 동장은 "개화 시기를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아쉬움이 크다"며 "꽃이 피지 않아 실망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것보다는 철저히 준비해 더 멋진 축제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홍매화가 문화로 되는 순간, 즐거움이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탐매마을 일원에서 홍매화와 K-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 창작 체험, 음악 공연, 힐링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탐매희망센터 앞에는 휴게존이 조성되어 공연 관람과 취식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몽골 텐트와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정형화된 공간이었으나, 올해는 밀크박스와 인조잔디를 설치하여 봄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편안한 의자와 방석을 제공하여 모두가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먹거리와 전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꽃’과 ‘K-디즈니’ 관련 플리마켓과 국가유산과 연계한 기독교 문화자원 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홍매화 거리 부대행사로는 룰렛 돌리기, ‘홍매화 꽃잎을 찾아라’, 바닥 스케치북 놀이존, 건강 측정 및 안전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매화꽃 만들기 체험, 매화 소원 바람개비 만들기, 커피 화분에 매화 그리기 등 다양한 유료 및 무료 문화체험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역 상점과 공방에서는 세라믹 소품, 핸드메이드 소품, 웹툰 캐릭터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매곡동의 홍매화와 K-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홍매화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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