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2.13 11:26
Today : 2025.02.14 (금)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날로서, 특히 전남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져 대보름 축제를 즐기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이번에는 달빛 아래 전남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정월대보름 축제 명소 3곳을 소개한다.
<성곽을 돌며 소원을 비는 순천 낙안읍성>
조선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전통마을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2025년 2월 8일에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김빈길 장군 추모제와 장승 세우기 같은 전통 의식으로 문을 연다. 이어 떡국 나눔, 큰줄다리기, 그리고 횃불 들고 성곽 돌기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열린다. 달집에 소원지를 태우며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은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고즈넉한 읍성의 풍경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전통이 살아있는 전라남도 농업박물관>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에서는 2025년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정월대보름 민속 대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전남 서부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달집태우기로 유명하다. 높이 10m의 달집에 소원지를 태우며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지신밟기, 줄다리기, 풍물놀이 같은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명소다.
<정감있는 함평군 달맞이공원>
함평군 월야면 달맞이공원에서는 2025년 2월 11일 오후 5시부터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가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소박하지만 정겨운 분위기가 특징이며, 한적하게 대보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전라남도는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깊은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전남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여행지를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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