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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에 총력…지역 발전 이끌어 낼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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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안 통합’에 총력…지역 발전 이끌어 낼 승부수

행정편익 9,735억원, 경제적 파급효과 1조 9천억원 전망
실질적 이득을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과제 적극 발굴

목포신안통합.jpg


목포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승부수로 목포-신안 통합을 선정하고 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과거 6차례 통합이 무산된 사례를 거울삼아 민간 중심의 통합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신안군 14개 읍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민간 통합 추진기구인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를 가동하여 민간 교류, 농촌 봉사, 섬 지역 순회 홍보, 시민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간 벽을 허물고 목포와 신안은 하나라는 통합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또한 목포시는 신안군과 공동으로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용역을 발주하여 긍정적 통합 효과를 도출하였고, 주민편의 위주 상생협력과제를 발굴 추진하기로 하면서 양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 연구... 행․경제적 파급효과 등 양지역 공유 및 적극 전파 강화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연구 용역을 완료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공동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목포시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통합효과 분석 연구 결과 행정부문에서는 비용 63억 대비 편익 9,735억원, 경제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9,656억원이라는 효과가 도출되었다. 이는 취업과 고용 창출의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광 부문에서는 2022년 8,887천명에서 2027년에는 2,200만명으로 관광객 수 증가가 예상되며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직접 지출 효과는 약 3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도출된 통합의 긍정적 효과를 토대로 한 교육 및 홍보자료 배포 등으로 직원, 자생단체, 시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목포신안 통합의 긍정적 효과는 양질의 일자리제공, 정주여건 마련 등으로 이어져 젊은 인구가 지역에 정착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는 길임을 양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순회 홍보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 다양한 민간주도 상생교류로 통합 공감대 형성


2023년 목포시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안군 14개 읍면의 자생조직이 자매결을 맺은 이후 꾸준한 상생교류를 통해 목포신안 통합공감대 형성 및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양지역의 축제 참여, 농촌일손돕기를 비롯 김장나눔과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280여 회에 5,900여 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민간통합 활동기구인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에서도 통합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메신저 양성 프로그램인 어울아카데미 개최, 찾아가는 섬 봉사활동, 귀성객 대상 목포신안 통합 효과 홍보, 양 지역 주민단체의 교류 등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범한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 위원회에서는 목포신안 청년 친선 축구대회, 대광해수욕장 환경 정화활동, 통합 워크숍 등을 펼치며 양 지역 청년간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분과 위원회에서는 양지역 청년 중심으로 통합 반대의 벽을 허물고 지역미래를 위한 통합의 필요성을 적극 공유하고 전파해 가는 주요한 역할을 감당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통합까지의 과정은 어렵고 더디지만 지역경쟁력 강화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할 과제이다.”며 “운영위, 홍보분과, 청년분과가 통합이란 시대적 사명을 이루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통합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지회 등 민간단체에서도 상호교류를 통해 목포․신안은 하나라는 공감대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 목포․신안 상생협력과제 추진 및 적극 발굴로 통합기반 마련


시는 신안군과 양 시군의 통합분위기 조성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협력과제 25건을 채택하고, 상생협력과제 추진을 위한 실무기구인‘목포·신안 상생협력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양 시군이 채택한 상생협력과제는 ▲신안 섬 주민편의 화장로 증설(1기) 및 목포시민·신안군민 화장장 우선예약시스템 도입 ▲목포·신안 관광상품 공동개발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안군 친환경 농산물 구입 ▲목포시 학생 신안 농어촌 학교 유학프로그램 운영 등 25개 사업으로 일부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신안군민의 4일장 문제 해결을 위해 화장로 1기 증설과 목포시민·신안군민 화장장 우선 예약 시스템을 2025년부터 도입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양 시군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신안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신안군 친환경 농산물을 10억 원 상당 구입하고 있다.


아울러, 생태친화적 교육 제공을 위한 목포시 학생 신안 농어촌 학교 유학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거주형 프로그램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임자초등학교 증·개축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방과 후 승마 주말 프로그램으로 대체하여 내년에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양 시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협력과제의 이행력을 확보하고, 상생협력 과제의 지속적인 추가 발굴을 통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통합을 위한 행정협력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목포신안 통합에 한발 더 나아가 무안반도 통합 광역 행정체제 구축으로 서남권 지역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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