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프로방스서 펼쳐지는 산타축제, 크리스마스 특별공연

전남 담양군 메타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득한 산타축제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마술쇼부터 클래식, 트롯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공연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정오의 마술 버스킹을 시작으로, 오후 1시에는 팝페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어지는 통기타 공연과 마술 버스킹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2시에 펼쳐지는 트롯가수 박성현의 특별 무대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박성현은 흥겨운 트롯 메들리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가 저문 후에도 축제의 열기는 계속된다. 오후 6시 마술공연에 이어 밤 8시에는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밤을 장식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유럽풍 건축물과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우러진 메타프로방스에서 다채로운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