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종합청렴도 3년 연속 1등급 신화…노력도 전 항목 '만점'

전남 보성군이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신화를 잇따라 써내려가고 있다.

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청렴체감도 80.2점, 청렴노력도 91.4점 등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종합청렴도는 전국 지자체 평균보다 5.6점 높은 82.7점이며,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5개 항목 모두 만점을 받는 쾌거를 보였다.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민과 민원인 등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감점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다.

보성군은 올 한 해 청렴 실천 결의대회·청렴해피콜·다양한 청렴 교육 이외에도 주민불편 해소와 소통강화를 위한 소통600·군수 주재 청렴 특강 등의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이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공직자·유관기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실천을 위해 노력 한 덕분이다"며 "투명한 행정 실현으로 청렴 문화조성에 앞장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청렴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