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2.22 09:57
Today : 2025.02.22 (토)
시의회 공조 통해 조례개정, 2025년 6월 말까지 인상 미뤄
전라남도 나주시가 상하수도요금 인상을 오는 6월까지 유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는 고물가·고금리,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생계 부담을 덜고자 상하수도요금 인상을 미루기로 했다.
시는 18일 ‘나주시 수도급수 조례’, ‘나주시, 하수도 사용조례’ 개정 등 시의회와 공조를 통해 상하수도요금 인상을 2025년 6월 말까지 유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내 타 지자체에 비해 생산원가 대비 수익이 현저히 낮은 상하수도요금 현실화를 위해 당초 2025년 1월부터 상하수도요금을 11.1% 인상할 계획이었다.
현재 나주시 상하수도요금 현실화율은 상수도는 49.2%, 하수도의 경우 8.12%로 전라남도 평균(상수도 62.6%·하수도 26.5%) 이하인 상황이 지속돼왔다.
하지만 물가 상승, 고금리 등에 따른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심도있게 고려해 시의회와 공조, 조례개정을 통해 인상 유예 결정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이번 상하수도요금 인상 유예 결정에 따른 나주시 전체 가구 요금 완화 효과 규모는 약 15억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나주시는 2023년도 기준 유수율 85.3%로 4년 연속 도내 22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하며 탁월한 물 관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노후 상수도관(56.2km) 정비’를 올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최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나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상하수도요금 인상을 내년 하반기로 유예하기로 했다”며 “추후 재정 건전성 차원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시민들에게 사전 알리고 소통하며 요금 현실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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