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30 12:35
Today : 2026.10.30 (금)

전남광주특별시 강진군 오감통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조선시대 주막으로 변신한다.
강진군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강진읍 오감통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강진 청년통·오감통 조선주막 한마당&쫑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감통을 조선시대 주막 풍경으로 꾸며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강진읍 자율상권으로 발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읍자율상권협동조합이 주관한다.
행사장 중심에는 평상이 놓인 조선주막이 들어선다. 방문객은 대형 부루마블 판을 활용한 조선마블 게임에서 엽전을 얻어 김치전과 부추전,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다. 31일에는 100kg 분량의 통돼지 바비큐를 선보이는 바비큐존도 운영된다.
조선마블 게임에는 주리틀기와 곤장 맞기 등 재미 요소가 더해진다. 제기차기와 투호, 윷놀이, 딱지치기, 사방놀이 등 전통놀이도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조선시대와 할로윈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저승사자와 처녀귀신, 주모 등으로 분장한 배우 6명이 참여하는 ‘어둠의 오은영’ 콘셉트의 조선할로윈 부스가 운영되며, 시간대별 플래시몹도 펼쳐진다. 체험존에서는 30일 할로윈 조명 만들기, 31일 LED 랜턴 만들기가 진행된다.
무대 공연도 날짜별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30일 오후 7시에는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우승팀 익사이티드의 초청공연이 열린다. 31일에는 오후 7시 서커스와 저글링 공연에 이어 오후 8시 트로트 가수 조은하와 고용준이 무대에 오른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혜택도 마련됐다. 자율상권구역 내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인생네컷 무료 촬영 또는 바비큐 1접시를 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저녁 시간대 행사 운영을 통해 방문객이 오감통과 주변 음식점, 상가를 함께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진읍 자율상권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수 강진읍자율상권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주막의 정취와 함께 자율상권구역 내 음식점과 상가를 두루 찾아 주셔서 강진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는 가을밤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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