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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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제12회 은행마을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약 2km 둘레길을 따라 늘어선 3,000여 그루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 은행나무 군락지 중 하나다. 마을 둘레길 2km 구간에 3,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어 가을이면 마을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이곳에는 수령 100년이 넘는 은행나무 30여 그루도 있다. 특히 수령 500년과 100년 은행나무가 서 있는 신경섭 전통가옥에서는 조선 후기 가옥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노랑마을이 진짜일까요?’를 주제로 은행마을과 신경섭 가옥 일원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11월 1일에는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개막하며, 주말마다 색소폰 공연, 밴드 공연, 마을 연극, 마을음악회가 이어진다.
11월 7일에는 신경섭 가옥에서 출발하는 농악 길놀이와 개회식이 열린다. 은행나무 길을 무대로 하는 노랑패션쇼 ‘아름길 런웨이’와 가을 음악회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주 행사장에서는 황톳길 맨발 족욕, 은행나무 채색, 은행잎 석고 방향제 만들기, 자전거와 은행기차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는 투어 등 유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을 곳곳을 돌아보는 ‘7스팟 스탬프투어’도 운영된다.
300년 은행나무, 소나무와 그네, 둘레길 안내 포토존, 정자 가소정, 신경섭 전통가옥, 은행나무이야기 포토존, 천년나무 포토존 등 7곳을 모두 방문하면 체험비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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