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2 10:06
Today : 2026.10.22 (목)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골목을 누비는 ‘제16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형 개막식이나 공연 대신 마을 골목 곳곳을 무대로 삼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감천2동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어울마당’에서는 주민이 만든 K푸드를 맛보고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청사초롱으로 장식된 골목길에서는 사자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감천문화마을은 산비탈을 따라 알록달록한 집들이 들어선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한국의 마추픽추’로도 불린다. 골목축제는 골목 노래자랑, 퍼레이드, 체험 부스 등 마을의 지형과 생활문화를 살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축제는 지난해 부산축제조직위원회가 부산 지역 주요 축제 3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관람객 만족도 점수는 89.2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사하구 관계자는 “외국인과 내국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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