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0 16:51
Today : 2026.10.21 (수)

서울시가 남산의 가을밤 야경을 즐기며 걷는 야간 트래킹 행사 ‘반짝반짝 남산밤길’을 운영한다.
행사는 10월 21일과 11월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차례 열리며, 회차별 700명씩 총 14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지 않는 비경쟁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각자의 속도에 맞춰 남산 밤길을 걸으며 가을밤 야경과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트래킹 코스는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출발해 남산공원길과 잠두봉 포토아일랜드를 거쳐 남산팔각정까지 이어진다. 총 거리는 약 3km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거리다.
행사의 대표 콘텐츠는 참가자가 손목에 LED 조명을 착용하고 함께 걷는 ‘라이트 워크’다. 700명의 빛이 남산 밤길을 따라 이어지며, 남산 야경과 어우러진 빛의 행렬이 만들어진다.
참가자는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 정취에서 출발해 잠두봉 전망 지점을 지나 남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걷는다. 야경 감상과 가벼운 운동, 야간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참가 신청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행사장에서 등록하며, 회차별 선착순 700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참가자를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출발시키고, 코스 주요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야간 산책 특성을 고려해 안전 운영에 중점을 뒀다.
서울시는 남산 야간 생활체육 참여가 주변 상권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중구와 협력한다. ‘상생야장’ 등 지역 야간상권과 연계해 트래킹 이후 머물고 소비할 거리도 마련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남산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발걸음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서울의 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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