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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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9일간 강진만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개최한다.
강진만의 갈대와 습지, 석양을 배경으로 공연과 체험, 전시를 결합한 70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축제는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걷고, 놀고, 만들고, 맛보고, 쉬어갈 수 있는 가을 생태 놀이터 형태로 구성됐다. 축제장에는 갈대밭 산책로와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지역 예술단체와 초청 공연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가수 김용빈이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강진 갈대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풍물패 공연과 창작 뮤지컬 조만간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가수 송가인도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김제동의 힐링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노래와 춤으로 실력을 겨루는 갈대숲 스타탄생은 25일 예선을 거쳐 11월 1일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는 가수 이현의 공연이 예정돼 축제 마지막 날까지 무대를 이어간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강진만 갈대숲 생태탐험대가 운영된다. 참가자는 자연생태 해설사와 함께 갈대숲과 습지, 갯벌을 둘러보며 큰고니와 짱뚱어 등 강진만 대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25일과 31일에는 갈대숲을 바라보며 가장 평온하게 시간을 보내는 참가자를 가리는 갈대바라기가 열린다.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순위권 참가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강진만 키즈존에서는 소라 피리, 워터 게임기, 나만의 핀·거울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파크존에서는 골프 홀인원, 탁구, 농구, 컬링 체험과 함께 가족 이야기를 노래로 만드는 AI 가족송 만들기도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국화 전시와 피크닉 매트 대여소 등 휴식 공간도 운영된다. 향토음식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강진노을장, 청자 판매·경매, 야생차 시음회 등을 통해 강진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만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황금빛 갈대가 절정을 이루는 강진만에서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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