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3 09:52
Today : 2026.10.13 (화)

대전 도심을 흐르는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이 가을꽃으로 물들고 있다.
대전시는 2026년 꽃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3대 하천 주요 공간 12곳에 총 12만㎡ 규모의 가을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꽃단지는 하천별 특색을 살려 조성됐다. 갑천에는 코스모스, 유등천에는 백일홍, 대전천에는 해바라기를 심어 시민들이 하천마다 다른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갑천 엑스포다리 인근에는 대규모 코스모스 단지가 들어섰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넓은 자수화단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다리 아래에서는 하천을 따라 이어진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대전천에는 차량 통행이 많은 하상도로를 따라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했다. 시는 출퇴근길 시민과 차량 이용객들도 자연스럽게 가을꽃을 볼 수 있도록 하천변 접근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꽃단지는 지금부터 약 한 달간 감상할 수 있다. 코스모스는 10월 중순에, 해바라기와 백일홍은 10월 중순 이후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인희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장은 “대전의 3대 하천은 도심을 관통하는 그린 네트워크”라며 “꽃단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여유를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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