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2 17:48
Today : 2026.10.13 (화)

제주 원도심의 가을 밤을 즐기는 야간관광 축제 '2026 원도심 야간여행 섬야시즌'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제주시 탑동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주최하며, 행사는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임항로, 산지로, 동문시장, 칠성로를 거쳐 다시 탑동광장으로 돌아오는 '섬야 나이트워크'가 진행된다. 약 2천 명이 참여하는 이 코스는 제주 원도심의 골목길과 밤바다를 함께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이트워크 참가비는 5천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야광용품과 생수 등이 제공되며, 코스를 완주하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1만 원권도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공연도 이틀간 이어진다. 17일 오후 7시 30분 개막 무대에는 가수 소유와 제주 지역 아티스트들이 오르고, 18일에는 가수 장민호와 도내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다.
메인 공연이 끝난 뒤인 오후 8시 30분부터는 탑동 앞바다를 배경으로 10분간 초대형 폭죽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공연과 불꽃놀이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칠성로와 동문시장 일대에서는 상권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영수증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 야간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탑동광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주최 측은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관람객 동선과 응급 대응 체계를 관리하는 한편, 방문객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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