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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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전통 공연과 장인의 작품 전시를 통해 경기도 무형유산을 소개하고, 폴란드 전통문화를 만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실내외 무대에서는 이천거북놀이, 경기검무, 경기송서율창, 양주농악, 퇴계원산대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여러 종목의 무대를 통해 지역에서 이어온 전통 예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선대 보유자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억공간’이 마련된다. 작고한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작품과 사진, 영상, 악기 등을 소개해 장인과 예인이 남긴 활동과 전승의 흔적을 조명한다. 공연뿐 아니라 기록과 유물을 통해 무형유산을 이해하도록 구성한다.
전승교육사의 작품을 선보이는 ‘미래전’도 열린다. 전통기술이 현재의 전승자를 거쳐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모습을 소개하는 전시다. ‘기억공간’이 선대의 활동을 돌아본다면, ‘미래전’은 전승을 이어가는 이들의 작품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서는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주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레그니차 송 앤 댄스 앙상블이 전통 민속무용과 성악 공연을 선보이며, 전시장에는 700년 전통의 볼레스와비에츠 도자기 43점과 전통 유리공예 13점이 전시된다.
두스니키-주드르이 제지박물관의 전통 종이 제작 체험도 마련된다. 공연과 공예품 관람에 제작 체험을 더해 폴란드 전통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경기도에 지정된 무형유산은 총 72종목이다. 이천거북놀이 등 예능 분야가 31종목, 나전칠기장 등 기능 분야가 41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박성환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축제는 무대 위 예능부터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까지 경기도 무형유산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선대의 전통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이어가는 의미와 함께 폴란드 무형유산과의 특별한 만남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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