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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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병풍도가 가을을 맞아 형형색색의 맨드라미로 물들며 섬 여행객을 맞는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꽃밭과 한적한 섬마을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신안군은 올해 별도의 축제를 개최하지 않고, 10월 한 달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병풍도의 가을 경관과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병풍도에서는 맨드라미 정원을 따라 걸으며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꽃길에서 만나는 섬마을과 탁 트인 바다는 정원 관람과 함께 섬의 생활 풍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공연이나 행사 중심의 축제보다 꽃길 산책과 자연 감상에 초점을 맞춘 가을 방문지다.
맨드라미 정원 외에도 12사도 순례길과 1.3㎞ 길이의 병풍바위 등 주변 자연·문화 관광자원이 소개된다. 꽃밭 관람에 더해 걷기와 해안 경관을 살펴보는 일정으로 여행을 구성할 수 있다. 다만 각 장소의 이동 경로와 관람 여건은 출발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병풍도로 가려면 지도읍 송도항이나 압해읍 송공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한다. 안내된 소요 시간은 송도항 출발 시 약 50분, 송공항 출발 시 약 1시간 10분이다. 출발 항구가 다른 만큼 육상 이동 일정과 배편을 함께 살펴 여행 동선을 정하는 것이 좋다.
송도항 출발 여객선은 보기항 공사 여파로 기항지가 나리섬선착장으로 변경돼 운항 중인 것으로 안내됐다. 기존 항구 정보를 기준으로 이동하면 혼동할 수 있어 이용 선착장과 운항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배편과 이동 시간은 현장 운항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안군은 축제 개최 대신 맨드라미 정원과 섬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푸른 바다와 가을 정취를 머금은 맨드라미 섬길을 걷다 보면 지친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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