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3 15:55
Today : 2026.10.04 (일)

‘제5회 화북, 포구문화제’가 10월 9일과 10일 이틀간 제주시 화북동 화북포구에서 열린다.
제주시 화북동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의 옛 관문이었던 화북포구의 역사와 문화를 공연과 체험으로 소개한다. 전통 의례와 행렬 재현부터 가족 놀이, 청소년 무대까지 마련한 참여형 행사다.
첫날에는 ‘도전! 화북포구 기억을 올려라’와 ‘가족포구 놀이마당’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어 ‘화북포구, 시간을 잇다’ 프로그램에서 해신제와 목사 행렬 등을 재현한다. 포구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화북포구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개막식 이후에는 포구 댄스 페스티벌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첫날 일정은 역사·문화 프로그램과 공연을 함께 구성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놀이와 전통문화 행사, 춤 공연이 하루 일정에 담긴다.
둘째 날에는 ‘힐링 워킹 요가’와 ‘청소년 문화마당’이 열린다. 이어 ‘화북포구 선셋 쉼 콘서트’와 폐막식으로 이틀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첫날의 전통문화 재현과 댄스 무대에 이어 걷기와 요가, 청소년 공연, 콘서트 등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포구의 특성을 살린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보트 타고 유적지 탐방’은 보트 체험과 유적지 탐방을 함께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작은 게를 뜻하는 제주어 ‘깅이’를 잡는 체험과 구멍을 뜻하는 ‘고망’ 낚시 체험도 진행돼 제주어 이름을 가진 활동을 접할 수 있다.
‘AI 미션 포구 레이스’와 체험·전시·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놀이와 탐방, 미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화북포구를 경험할 수 있다.
김기석 화북동장은 “‘화북, 포구문화제’가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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