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2 15:43
Today : 2026.10.03 (토)

‘2026 광주미식주간’이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광주권역에서 열린다.
남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도심 골목과 문화공간을 둘러보는 미식 여행을 선보인다. 음식 시연과 전문가 토크쇼, 요식업체 할인, 요리 체험 등을 통해 광주의 음식문화를 만나는 행사다.
개막행사는 10월 2일 오후 6시 동구 오가헌에서 열린다. 주제는 ‘개시(開匙); 광주, 첫 숟가락을 들다’다. 남도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시연과 전통주 소개를 통해 산지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미식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지는 토크쇼에는 음식 칼럼니스트이자 셰프인 박찬일 씨와 남파고택 차종부 김선경 씨 등 음식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남도 음식이 이어져 온 과정과 미식 관광의 발전 방향을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미식 할인 위크’도 운영한다. 광주권역 요식업체 71곳이 참여하며, 지정 메뉴는 10% 이상, 카페와 제과점은 20% 이상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방문객은 참여 업소의 지정 메뉴를 통해 지역의 맛을 접할 수 있다.
남도 식재료를 직접 다루는 ‘미식 워크숍’은 10월 3일과 11일 두 차례 진행된다. 제철 과일을 활용해 참가자가 직접 음식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식재료를 보고 맛보는 데서 나아가 조리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광주의 동네를 걸으며 음식과 문화를 살펴보는 ‘미식 여행’도 마련된다. 양림동과 금남로, 산수동 등을 돌아보며 골목과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만나는 일정이다. 식탁에서 시작한 미식 경험을 도심 공간으로 넓힌다는 취지다.
미식 워크숍과 미식 여행은 ‘광주비건탐식단’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남도 농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남도 식재료와 광주의 음식, 골목 여행을 연결해 한 끼의 경험을 지역 체류와 소비로 이어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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