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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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초가을 바람을 느끼며 산책하며 걷기 좋은 경북 산책 명소 3곳을 선정했다.
공사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9월 추천지로 영덕 블루로드, 안동 호반나들이길, 구미 금오산 올레길을 소개했다. 바다와 강, 호수라는 서로 다른 자연 경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가벼운 나들이와 휴식을 찾는 여행객의 선택지로 꼽힌다.
영덕 블루로드는 동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 도보길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몽돌해변, 모래사장, 기암절벽 등 변화가 많은 해안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는 지역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축산항 인근 블루로드 현수교와 죽도산 전망대도 함께 둘러볼 만한 지점이다.
안동 호반나들이길은 안동댐 하류 낙동강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다. 강과 수변 숲이 어우러지고 나무 데크길과 흙길이 이어져, 빠른 이동보다 천천히 풍경을 즐기는 산책에 적합하다. 인근 월영교까지 동선을 연결하면 안동의 수변 풍경과 대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구미 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산 자락의 금오산저수지를 둘러싼 약 2.7㎞ 길이의 순환형 수변 산책로다. 흙길과 수변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산세와 호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잔잔한 수면에 비친 금오산의 모습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숲의 색감이 이 길의 매력으로 꼽힌다. 도심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걷고 싶은 방문객에게도 알맞다.
공사는 세 곳이 각각 해안, 강변, 산과 호수를 대표하는 산책길이라는 점에서 경북의 다양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여행 전에는 기상 상황과 현장 이용 여건, 안전 수칙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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