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3 12:05
Today : 2026.09.13 (일)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의 섬길과 숙박, 군산 근대문화거리를 묶은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기존 당일치기 중심의 섬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고군산군도의 자연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K-관광섬 고군산섬잇길 1박 2일 관광상품’을 모두 1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군산섬잇길은 옥도면 말도에서 방축도까지 5개 섬을 잇는 트레킹 코스로, 이번 상품은 섬길 걷기와 섬별 숙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투어는 회차별 최소 15명에서 최대 27명 규모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서울 광화문, 잠실역, 동천역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전세버스로 출발할 수 있다.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고군산군도의 체류형 관광 수요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첫날에는 대봉전망대와 몽돌해수욕장, 선유도해수욕장을 잇는 해안 경관 코스를 트레킹한다. 이후 말도·명도·방축도 가운데 한 곳으로 이동해 숙박한다. 숙박지는 출발 회차에 따라 각 섬에 고르게 배정해 섬마다 지닌 풍경과 생활 문화를 경험하도록 했다.
둘째 날에는 고군산섬잇길을 완주한 뒤 군산 시내로 이동해 이성당, 초원사진관 등 근대문화거리를 둘러보고 서울로 돌아온다. 박대구이, 꼬막무침, 매운탕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도 일정에 포함된다. 기상 악화로 여객선이 결항할 경우에는 군산 구불길 트레킹 코스로 일정을 변경한다.
상품 정상가는 1인 32만9000원이며, 군산시가 1인당 5만원을 지원해 실제 참가비는 27만9000원이다. 세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상품 운영사인 승우여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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