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3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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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9월에도 주민 생활공간을 찾아가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거점시설에서 벗어나 마을회관과 작은영화관 등 주민들의 생활 반경 안에서 다양한 공연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매달 마을 곳곳에서 문화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9월 2일에는 고달리마을 당산나무 앞에서 유랑음악다방의 공연 '나의 살던 고향은'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변사극과 아코디언 연주, 추억의 옛 노래로 구성돼 마을 어르신들에게 옛 정서를 전할 예정이다. 유랑음악다방은 판소리와 트로트, 아코디언 선율을 엮어 고향과 부모님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를 꾸며온 공연단으로, 앞서 곡성 내 다른 마을에서도 비슷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9월 16일에는 곡성작은영화관에서 1960년대 흑백영화 '만선'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1967년 개봉한 극영화로 어촌 마을의 삶을 그린 고전영화로 꼽힌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주민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곡성군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을회관, 작은영화관, 행정복지센터 등을 무대로 공연과 영화 상영,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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