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9 08:52
Today : 2026.10.09 (금)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의 전통과 문화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이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도이치옥토버페스트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독일 뮌헨시로부터 '옥토버페스트' 명칭 사용을 정식 승인받아 열리는 자리다. 행사장인 문화비축기지는 1970년대 석유 비축기지였던 산업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도시 재생과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거대한 탱크들이 전시장과 공연장,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활용된 이곳은 축제가 내건 '전통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맥주 라인업이다. 뮌헨 옥토버페스트 공식 맥주인 파울라너를 중심으로 쾰른의 쾰쉬를 대표하는 가펠, 밀맥주로 유명한 슈나이더, 1718년 설립된 밤베르크의 카이저돔, 독일 최대 브루어리가 만드는 필스너 크롬바커 등 독일 맥주 10종이 라인업에 올랐다. 여기에 국내 수제맥주도 함께 선보여 맥주 종류가 부족할 일은 없을 전망이다.
맥주와 함께 독일 현지식 요리와 국내 인기 먹거리인 치킨을 결합한 메뉴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독일 전용잔을 사용한 정통 서빙 방식과 초대형 빅텐트, 야외 비어가든까지 뮌헨 현지의 분위기를 서울 도심에 그대로 구현한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축제장은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문화비축기지 인근 정류장을 지나는 다수의 버스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티켓과 세부 프로그램은 옥토버페스트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좌석과 입장권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만큼 사전 예매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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