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28 08:15
Today : 2026.08.28 (금)

충북 괴산군 동진천변이 가을을 알리는 주황빛 꽃물결로 물들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뒤편 동진천변에는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며 한 폭의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살랑이는 바람이 불 때마다 가느다란 꽃대가 일제히 흔들리고 주황빛 꽃잎은 햇살을 받아 더욱 선명하게 빛난다. 강변을 따라 이어진 꽃길에는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가 가득하다.
황화코스모스는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여유와 작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뒤편에서 동진천변 일원까지 심었다. 조성 면적은 1만9548㎡에 이른다.
축제를 앞두고 만개한 꽃들은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매운맛의 기준, 괴산'을 주제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나흘간 열리며, 이찬원과 코요태 등이 무대에 오르는 개막 축하 공연과 제4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등이 마련돼 있다.
맑은 하늘 아래 흐르는 동진천과 주황빛 꽃길, 바람에 흔들리는 황화코스모스가 어우러진 동진천변은 잠시 걸음을 늦추고 초가을의 풍경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주황빛 황화코스모스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바람에 흩날리며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며 "고추축제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면서 근방의 황화코스모스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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