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9 17:42
Today : 2026.08.19 (수)

충북 청주 원도심인 상당구 성안길과 중앙공원 일원에서 호러 축제와 레트로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청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과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 성안이즈백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5일과 16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힙한 청주 페스티벌에 이어 8월 한 달간 청주 도심을 물들이는 세 번째 여름축제로 마련됐다.
우선 21일과 22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원에서 2026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이 열린다. 청야, 푸른 달빛 아래 진짜 청주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중앙공원의 역사에 호러 콘텐츠를 접목한 참여형 야간축제다.

철당간 인근 영플라자 1층에는 귀신의 집인 귀신 들린 쇼핑몰이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중앙공원과 철당간 곳곳에서 귀신 캐릭터를 찾아 미션 6개에서 7개를 수행하고 도장을 모으면 귀신 들린 쇼핑몰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중앙공원 내 압각수와 망선루, 척화비, 철당간 등은 호러 무대로 꾸며진다. 랜덤댄스 도깨비불 공연, 매직쇼, 클래식 콘서트, EDM 공연도 열린다.
이어 22일과 2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성안길 일원에서는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 성안이즈백이 펼쳐진다.
지난해 8만2000여 명이 찾은 이 축제는 2000년대 성안길의 감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댄스문화를 중심으로 볼거리, 놀거리, 함께할거리 등 3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
옛 롯데시네마 광장에서는 댄스 경연과 K팝 댄스, 거리공연이 준비돼 있다. 2000년대 성안길의 모습을 체험하는 골목길 투어를 비롯해 낭만 캔모아, 미니게임 천국 등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시민공모사업 선정 단체 11곳과 지역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부스와 이벤트를 운영한다.
특히 두 축제가 동시에 열리는 22일에는 두 행사장 간 도보 이동이 가능해 관람객들이 원도심 일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공포 체험과 복고 감성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원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색다른 여름축제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성안길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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