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0 13:02
Today : 2026.08.10 (월)

강원 원주시에서 음악과 물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여름축제 에브리씽페스티벌이 오는 15일 댄싱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은 그동안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노천극장에서 공연 중심으로 열렸던 에브리씽페스티벌을 올해는 음악에 워터 콘텐츠를 접목한 썸머페스티벌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비 4억 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축제에서는 쇼콰이어 합창 공연과 여름 테마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지역 댄스팀 공연, 전문 디제이 퍼포먼스, 대중가수 초청공연 등이 이어진다. 여기에 물을 활용한 무대 연출을 더해 한여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은 지난 5일 메인 초청가수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야간 무대에는 발라드 가수 조성모와 백지영이, 낮 무대에는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와 여성 보컬그룹 가비엔제이가 각각 출연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워터건 파이팅과 디제이쇼, 포토존 등을 운영해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축제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축제는 기존 음악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물놀이를 결합함으로써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여름 콘텐츠로 마련됐다.
당초 이 축제는 8월 8일과 9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무더위 속 물놀이 프로그램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면서 원주시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가 전면 재검토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원주문화재단은 축제 일정을 15일 하루로 줄이고 시작 시간을 늦은 오후로 조정했으며, 실내 무더위 쉼터 확충과 야외 그늘막 설치, 현장 안전관리 인력 추가 배치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해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시원한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축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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