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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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가 장마철에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둘러볼 수 있는 경북지역 실내 여행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추천한 곳은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과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다. 역사 전시와 어린이 체험, 해상 기념관 등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신라 최대 사찰이었던 황룡사의 역사와 규모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1층에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실제 크기의 10분의 1로 줄여 만든 높이 8m 모형이 전시돼 있다. 3차원 영상관에서는 황룡사 창건부터 몽골 침입으로 소실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며, 황룡사지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대형 치미와 청동거울 등 유물 모형도 함께 볼 수 있다.
상주 낙동강역사이야기관은 낙동강의 생태와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 체험관에서는 퍼즐 맞추기와 문화재 만들기 등을 통해 물의 흐름과 낙동강 생태를 배울 수 있고, 로비에는 나무 화석과 희귀 암석 등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나룻배 모형에 올라 화면을 보며 낙동강을 둘러보는 가상 체험시설과 4차원 영상관이 마련돼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기 좋다.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장사해수욕장 앞바다에 조성된 해상 전시관이다. 한국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상륙함 문산호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내부를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기념관에는 당시 학도병들이 사용한 군복과 소지품, 가족에게 남긴 편지 등이 전시돼 있으며, 장사상륙작전의 과정을 소개하는 모래 예술 영상도 볼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역사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여행지를 골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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