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1 11:19
Today : 2026.07.12 (일)

보성군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군민 중심의 든든한 행정, 미래를 압도하는 성장 도시 보성'을 바탕으로 5대 전략과 73개 공약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5대 전략은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교육도시 실현, 미래형 농어촌 혁신과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대전환,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과 균형 성장 거점도시 구축, 행정통합 시대를 선도하는 청년·지역 경제 성장 플랫폼 구축,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으로 보성의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이다.
보성군은 군민 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복지와 농림축산어업, 정주환경, 관광, 지역 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민선 9기 최우선 과제이자 제1호 공약은 농어촌기본소득이다. 보성군은 오는 8월부터 2027년 말까지 전 군민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해 생활소득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간병비 지원, 맞춤형 일자리 확대, 청년 1000명 유치 프로젝트,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년·다자녀가구 주거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복지·교육 정책도 확대한다.
농어촌 혁신을 위해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 4000억원을 확보하고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150억원을 조성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스마트축사 확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청년농업인 육성도 추진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숙박·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말차가공시설 현대화, 차산업 고도화 전략사업을 통해 농업을 첨단 기술과 관광이 융합된 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보성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아 생활·산업·관광 분야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할 계획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주월산 복합시니어타운 조성, 제2차 공공기관 유치, 공설운동장 현대화, 보성·벌교 버스터미널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청년 스마트팜·창업 복합공간 조성과 율포항 어촌신활력사업을 진행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보성차정원 일원 제1회 세계 차정원 엑스포 개최, 율포·봇재 관광특구 및 국가정원 지정, 4성급 이상 관광호텔과 컨벤션센터 유치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 9기는 지난 8년간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군민 삶 속에서 완성하고, 보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73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변화와 성장을 체감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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