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5 23:13
Today : 2026.07.15 (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여름철 안전한 피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5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최근 곡성지역 물놀이장 감전사고로 높아진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개장 전 집중 안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이곳은 약 1000㎡ 규모에 평균 수심 20㎝로 조성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돌고래와 잠수함' 등 물놀이 시설 11개와 125m 길이의 계류 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7월 27일과 8월 10일은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로 지정해 비장애인 출입을 제한하고 장애인들이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북구 중외공원의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은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서구에서는 상무시민공원, 쌍학어린이공원, 마륵공원 등 3곳의 물놀이장이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들 시설 역시 청결 유지와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자치구 안전총괄과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물놀이장 기계실과 모터펌프 등 전기시설물을 사전에 확인하고, 운영 기간 중에도 주 1회 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는 한편, 매일 수돗물을 전량 교체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진행해 위생 관리에도 힘쓴다.
박향이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시설 구석구석과 놀이기구 하나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 사각지대 없는 깨끗한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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