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16 14:44
Today : 2026.06.17 (수)

전라남도 나주는 영산강이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나주 로컬여행은 여름 피서지로도,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드들강솔밭유원지, 소나무 숲 아래 산책
남평읍 남석리에 자리한 드들강솔밭유원지는 영산강 지류인 지석강 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노송 군락이 핵심이다.
기품 있는 소나무 아래 산책길이 조성돼 있으며, 조선 선조 때 세워진 정자 탁사정과 동요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를 작곡한 안성현 선생의 노래비도 만날 수 있다.
왕버들·배롱나무가 어우러진 숲길은 도심 가까이에서 청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이른 아침 산책 코스로 특히 인기다.

금성관, 전국 최대 규모 객사
과원동에 위치한 금성관은 성종 6~10년(1475~1479) 사이 건립된 나주목 객사 건물이다.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팔작지붕을 갖춘 이 건물은 전국 객사 중에서도 손꼽히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매월 국왕에 대한 예를 올리고 외국 사신과 고관의 연회를 열었던 역사적인 장소로, 1976~1977년 완전 해체 복원을 거쳐 현재까지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다.

국립나주박물관, 영산강 고대 문명의 기록
반남면 신촌리에 위치한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의 고고 자료를 보존·전시하는 전문 기관이다.
스마트폰 NFC 기술 기반의 전시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6곳의 수장고 중 2곳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유물 보관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
박물관 옥상정원에서는 인접한 신촌리·반남·덕산리 고분군을 함께 조망할 수 있어 나주 로컬여행의 마무리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전라남도 나주는 영산강이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나주 로컬여행은 여름 피서지로도, 가족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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