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10 08:15
Today : 2026.06.10 (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이 도심 속 대표 생태 휴식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를 굳히고 있다.
연간 방문객 수는 2023년 30만 명에서 2024년 55만 명, 지난해 60만 명으로 3년 새 두 배가량 늘었다.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을 단순 산책 공간에서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공원으로 꾸준히 확장해 왔다.
2024년에는 모험놀이터(2565㎡), 무장애놀이터(1685㎡), 유아놀이터(780㎡)를 갖춘 '온가족 힐링놀이터'를 조성했다. 기존 2700㎡였던 꽃정원은 생태습지 건너편으로 이전해 6000㎡ 규모로 넓히고, 600m 길이의 황톳길도 새로 단장했다.
지난해에는 주차장을 380면에서 500면으로 확충하고, 텐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하우스 3동을 추가로 설치했다.
올해는 6월까지 노후 보행로 포장면 2㎞ 교체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생태환경과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조성도 마칠 계획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6000㎡ 꽃정원은 봄에는 튤립,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로 꾸며지며, 450m 메타세쿼이아 길은 사계절 내내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 숲길 명소로 꼽힌다. 7~8월에는 조립식 풀장과 슬라이드를 갖춘 물놀이장이 운영되며, 지난해 이용객만 1만 2543명에 달했다.
시는 공원 인근에 추진 중인 10만 8000㎡ 규모의 지방정원과 연계해 청주의 대표 녹색 휴식공간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사랑하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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