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16 08:05
Today : 2026.05.16 (토)

전남 고흥군이 오는 16일 고흥박물관캠핑장 일원에서 '2026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분청문화박물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흙과 바람, 가족의 하루'를 주제로 분청사기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체류형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물레 체험과 도자기 페인팅을 즐기는 '분청체험 놀이터',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하는 '패밀리 캠핑',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변검·벌룬쇼가 준비된다.
여기에 분청도자기 경매와 가족 퀴즈쇼 등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체류형 문화행사'로의 전환이다.
유물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박물관 캠핑장을 적극 활용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현장에 머물며 분청사기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이 일상적인 문화 공간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고흥만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분청사기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5월의 푸른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한다.
부처님오신날 연휴를 앞둔 시기에 열리는 만큼 전남 남해안 여행과 연계한 방문도 기대된다.
고흥은 나로도 우주센터, 팔영산, 거금도 등 다양한 자연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분청문화의 날과 함께 1박 2일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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