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2.22 09:57
Today : 2025.02.22 (토)
"광주시민 518명"이 함께하는 한강 작품 느리지만 깊이 읽기 행사에 참여해보세요."
광주시립도서관은 4일 한강 작가의 작품 필사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표 작품 ‘소년이 온다’ 집필의 동기가 된 5·18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이색 이벤트다.
도서관은 이를 위해 11월 한 달 동안 광주 시민 518명이 한강 작가의 작품 중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시민 518명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하는 이 행사를 위해 무등·사직·산수도서관에 ‘필사 구역’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작성한 필사를 한데 모아 앞으로 전시회도 연다는 방침이다.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도서를 추가 확보해 대여하고 11월부터 도서 대출 권수를 1인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대표작품 모아보기 순회강연도 이어간다.
15일 산수도서관에서 이강선 교수가 ‘채식주의자’, 16일 무등도서관에서 허희 문학평론가가 ‘소년이 온다’, 21일 사직도서관에서는 김형중 교수가 ‘작별하지 않는다’에 관해 강연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문화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기에 대한 관심을 뿌리내리자는 차원에서 이색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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