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30 15:20
Today : 2026.04.30 (목)

봄의 끝자락, 경남 산청으로 로컬여행을 떠나야 할 이유가 생겼다.
해발 1,113m 황매산 능선을 30헥타르(약 9만 평) 규모의 진분홍 철쭉이 가득 채우는 시즌이 돌아왔다.
산청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42회 산청황매산철쭉제'를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황매산 철쭉 군락지는 해발 800~900m 황매평전 일대에 집중돼 있어 산 전체가 타오르듯 붉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전국에 흔한 철쭉이지만, 수십만 그루가 산허리를 한꺼번에 뒤덮는 풍경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보기 어렵다.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5월 1일에서 7일 사이가 만개의 피크 타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으로 해발 850m 주차장까지 바로 올라갈 수 있어 등산에 자신 없는 방문객도 철쭉 군락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번 로컬여행에서 산청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황매산은 '작은 금강산', '영남의 소금강'으로도 불리며, 기암절벽과 철쭉 군락이 어우러진 절경이 연중 등산객의 발길을 끈다.
개막일인 5월 1일 오전 9시에는 풍년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철쭉풍년 제례'로 축제의 막을 연다.
공연 행사로는 통기타·색소폰·모듬북 공연이 공휴일 포함 총 6일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로컬여행의 감성을 더한다.
이 곳 황매산에서만 쓸 수 있는 '느리게 가는 러브레터'는 연인이나 가족에게 손 편지를 써 직접 부치는 참여형 콘텐츠다.
장승·바람개비 만들기, 아로마 향기 주머니 만들기, 족욕 체험, 어린이 스탬프 투어까지 더해져 하루를 통째로 보내도 모자라지 않는다.
프로포즈 포토존과 사진 인화 이벤트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차황면 농특산물 장터와 향토음식점이 함께 운영된다.
산청의 청정 고랭지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로컬여행의 묘미인 '현지 먹거리 탐방'을 즐길 수 있다.
교통 혼잡에도 대비해야 한다.
축제 기간 행사장 일대는 차량 일방통행이 시행되며, 13인승 이상 차량은 만암마을 입구에서 진입이 통제된다.
대형버스는 신촌마을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주차 요금은 5,000원이다.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오전 8시 이전 진입을 권장한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 대한민국 최대 철쭉 화원으로 변하는 산청 황매산으로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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