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30 15:20
Today : 2026.04.30 (목)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앞두고 봇재 주차장과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의 이동 동선을 꽃길 숲길로 전면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성말차! 젊음을 담다!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와 맞물려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봇재 주차장 이동 구간은 그늘 없이 강한 햇볕에 노출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외곽에 겹벚나무·자엽꽃사과·영산홍 등 개화 수종을 심어 계절감 있는 꽃길 숲을 조성하고, 그늘이 형성된 보행로를 확보했다.
이 구간은 축제 종료 후에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걸을 수 있는 '숲속 맨발길'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는 복합경관숲이 조성된다.
품평관과 북루 사이 계곡 구간에 목교 2개소를 설치하고, 팥꽃나무·공조팝나무·사계장미·황금실화백 등을 식재해 입체적인 경관을 완성했다.
북루에서 잔디광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겹벚나무와 차나무, 영산홍을 활용한 꽃길터널숲과 포토존까지 갖춰 방문객 체험 요소를 한층 넓혔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이 추진 중인 '보성차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봇재 주차장 가식 수목과 관내 소공원 위험 수목을 이식·재활용해 비용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인 점도 눈에 띈다.
보성군 관계자는 "축제 이전까지 공정을 마무리해 쾌적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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