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11 14:28
Today : 2026.04.12 (일)

부산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플라워가든에 튤립 7만 송이가 만개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이번 달 둘째 주를 전후해 튤립이 절정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튤립 경관은 지난해 11월 심은 7만 구의 구근이 겨울을 이겨내고 자연 생육한 결과다.
약 4천㎡ 규모의 플라워가든에 아펠톤 등 17종의 다양한 품종이 어우러져 색감과 높낮이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인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단일 품종이 아닌 17종이 혼식돼 마치 정원처럼 층위감 있는 꽃밭을 만들어낸 것이 특징이다.
낙동강관리본부는 단순한 꽃 식재를 넘어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경관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원 전반의 경관 조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락생태공원 가족공원 테마화단에는 계절별 초화를 식재하고, 수선화 향기꽃길도 새롭게 조성한다.
삼락·화명·대저생태공원 일원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꽃단지가,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는 수국단지가, 습지 주변에는 연꽃단지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봄 튤립을 시작으로 여름 수국·연꽃, 가을 코스모스·백일홍까지 낙동강 생태공원 일원이 사계절 꽃 명소로 자리잡아 가는 모습이다.
김경희 낙동강관리본부장은 "계절별 테마가 살아있는 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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