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08 22:58
Today : 2026.04.09 (목)

도심 벚꽃과는 다른 야생의 봄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충남 금산에 있다.
오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금산군 군북면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제25회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약 1,000만㎡에 달하는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 군락지 보곡산골에 봄이 찾아왔다.
보곡산골은 보광리·상곡리·산안리 세 마을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지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 뒷편에 자리한 산촌 마을이다. 산벚꽃 외에도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 다양한 봄 야생화가 함께 피어나 '산꽃 군락지'라 불릴 만한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축제의 핵심은 산꽃술래길 걷기다.
나비꽃길(4km), 보이네요길(7km), 자진뱅이길(9km) 세 개 코스로 나뉘어 체력과 일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워 되가져오는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줍깅 챌린지'도 진행돼 환경 의식과 산책을 함께 실천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된다.
산꽃술래길 곳곳의 보이네요정자, 사랑의 연리목, 봄처녀정자 등 주요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금 1돈을 증정하는 '보곡산골 보물 인증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주말 4일간 상설무대에서 화전놀이, 통기타, 색소폰, 난타, 마술 공연이 이어진다.
조각 도자기 마그넷 만들기, 재생종이 모빌 만들기, 커피박 방향제 만들기 등 리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도 주말마다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금산에서는 보곡산골 산벚꽃 축제에 이어 금산천 봄꽃축제(4.4~10), 남일면 홍도화 축제가 차례로 열려 4월 한 달 동안 3색 봄꽃 여행이 가능하다.
대전·세종·청주에서 1시간 내외로 접근 가능해 당일 드라이브 여행지로도 최적이다.
박범인 군수는 "산꽃술래길 곳곳에 숨겨진 매력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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