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11월1~9일

광주교육청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2024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술 일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광주교육연수원 등 광주 시내 주요 문화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재학 중인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되는 '학교예술교육 특별 전시'가 있다. 이 전시에는 미술에 재능과 관심을 가진 중·고등학생과 교원 69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사이 들'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학교 공동체 안에서 형성되는 제자와 스승, 친구 관계, 교사와 교사 사이의 다양한 관계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관람시간은 화·목·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수·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11월6일에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광주 교직원예술제'가 열린다. 여러 교직원이 모여 그동안 준비한 연주·무용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을 펼친다.

11월9일에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과 교과 수업을 통해 키운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하는 '광주 학생예술제'가 열린다.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각 학교 오케스트라·전통예술부·합창부·밴드·기악합주·뮤지컬 등 32개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이 열리며, 로비에는 광주학생예술누리터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광주서구문화원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교 구성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