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이 만든 홍보 쇼츠 영상 1위 '평촌마을 생태관광'

광주시 공직자들이 직접 제작한 짧은 홍보영상(쇼츠)이 4만 조회수를 넘기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홍보 쇼츠영상 조회수 결과 '평촌마을 생태관광'이 4만4386회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평촌마을 생태관광' 영상은 야외박물관으로 불리는 무등산 평촌마을의 아름다운 풍광과 체류형 생태관광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마라탕후루 노래를 접목해 제작한 'e스포츠와 광주e스포츠교육원' 소개 영상이 조회수 3만3694회를 기록했다.

또 데이터분석팀장이 올림픽 응원가를 개사해 만든 영상 '데이터분석 응원가'는 2619회의 공감(좋아요)을 얻어 공감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의 응원과 함께 '광주투어버스'를 소개한 영상은 2355회의 공감(좋아요)을 받아 2위에 올랐다.

광주시는 4편의 선정작들을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빛튜브'에 공개하고 제작후기·홍보 노하우 등 쇼츠를 제작한 직원들의 인터뷰를 더해 기획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순위권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기획의도와 아이디어가 좋은 영상도 ‘모두의광주’를 통해 재소개하는 큐레이션 콘텐츠를 내보낼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종합홍보플랫폼 '모두의광주' 방문자 수는 월평균 3만5000명에서 7만여명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박광석 대변인은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홍보 방식을 발굴해 광주시의 정책과 정보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