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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합포구 창동 일원에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겨울 문화예술축제 ‘제39회 대동제’가 20일 막을 연다.
대동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강석)는 행사를 20일부터 3월 3일까지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 창동아트센터 전시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문신앤셀라 등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시민극장에서 합동 세배, 덕담, 자축 공연으로 시작한다. 회화·조각·공예·시화·사진 등 작품전은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시민극장, 창동아트센터, 문신앤셀라에서 분산 전시된다.
28일 오후 3시에는 국악·무용·음악·시 낭송 등으로 꾸며진 예술의 향연과 시민 어울마당이 시민극장에서 열리며, 3월 3일 오후 5시 문신미술관에서는 지신밟기와 민속 의례 기반 달맞이 기원제가 마무리된다.
대동제는 봄·가을에 치중된 통상적 문화행사와 달리 설 이후부터 정월대보름까지 겨울 도심에 예술의 온기와 공동체 활력을 불어넣는 독특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
1988년 마산 수성동 선술집 ‘고모령’에서 예술인들이 설 맞이 세배·덕담·작품 공유를 시작으로 탄생한 이 축제는 ‘예술인 신년하례식’,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한마당’으로 발전하며 올해 39회째를 맞는다.
운영위원회 조은교 사무국장은 “병오년 붉은 말의 기상으로 문화가 살아나고, 대동의 정신으로 갈등을 넘어 화평한 세상이 열리길 기원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대동제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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