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2.11 21:34
Today : 2026.02.12 (목)

전남 해남군이 외식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노린 새로운 소비 환급 이벤트를 시작한다.
해남군은 10일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자’ 캠페인을 오는 10월 25일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주 일요일 해남군 내 일반 음식점에서 식사한 뒤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1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군은 일요일에 위축되는 외식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이용금액의 3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민뿐 아니라 관광객 등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영수증과 이용 후기를 제출하면 된다. 매월 신청자 중 350명을 선정해 해남미소포인트 또는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금을 지급한다. 개인별 환급 한도는 최대 10만원이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관광 활성화 효과도 노리고 있다.
해남군은 최근 평일 대비 주말 매출 격차가 커지는 지역 외식업계 현실을 고려해 일요일 방문을 유도하는 실질적 소비 촉진책으로 준비했다. 특히 지역 화폐 중심의 환급 구조를 통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높이는 간접 효과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일요일에는 외식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만큼, 이번 시책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매출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캠페인 홍보를 강화해 참여율을 높이고, 향후 결과를 분석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해남군의 이번 시책은 지역 상권 회복과 내수 진작 모두를 겨냥한 전략적 정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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