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5 07:10
Today : 2025.11.05 (수)

경북 구미시에서 6가지 콘셉트의 구미라면축제가 열린다.
시는 오는 7~9일 구미역 일원에서 '2025 구미라면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오리지널(Original)'로 정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일상과 상권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형 라면 문화를 선보인다.
축제 핵심 공간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Golden 챌린지’, ‘사자보이즈 랜덤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년층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포토존도 마련돼 축제 열기를 더한다.
시그니처 공간인 당일 갓 튀긴 라면 판매소 '갓랜드'에서는 신라면 케데헌 에디션 12만 개를 한정 판매하며,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25가지 창의 요리와 '반띵라면' 등 다양한 메뉴가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 취식존 '후루룩 라운지'는 ▲패밀리존 ▲릴렉스존 ▲올드타운존 ▲골목야장존 ▲네이처파크존 ▲관람형라운지 등 6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도심 속 라면 피크닉을 즐기며 식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구미역 후면 광장에는 '컵라면 휴게소', '보글보글 놀이터', '라면 상상창작소' 등이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 휴식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7일에는 구미역 1층 ‘영스퀘어’ 내 ‘구미라면홍보관 – GUMI RAMYUN STATION 475’가 문을 열며, 연말까지 상설 운영된다. 라면 MBTI, 라면 뽑기, 인생네컷, 영수증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감성 어쿠스틱과 R&B 라이브 공연, 무소음 디제잉 파티가 진행돼 구미역 일대가 문화감성 공간으로 변신한다.
금오산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티니핑과 함께하는 '금오산 키즈 페스티벌'이 열리며, 금리단길에서는 라면축제 인증샷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금리단길·문화로·금오산·진평음식특화거리 등 주요 상권에서는 '갓 튀긴 라면'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도시축제를 구현한다.
구미라면축제는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갓 튀긴 라면'이라는 독창적 콘셉트를 중심으로 지역 음식점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축제 이후에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라면축제는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로 기획됐다"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구미형 도시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친구, 연인 모두 구미역 일원에서 라면의 맛과 도시 축제의 열기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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