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2.22 09:57
Today : 2025.02.22 (토)
전북 임실군은 벼멸구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군비를 투입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뜻하지 않게 벼멸구가 크게 발생해 벼 재배면적의 53%가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며 "우리 군 자체로 피해벼 40㎏ 1포대에 군비로 2000원~5000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로 결정했다"는 것이 심민 임실군수의 설명이다.
심 군수는 이날 임실지역 벼멸구 피해 현장을 방문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 ▲농업재해 인정 ▲피해 벼 공공비축미곡 높은 수매 등급 판정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률 인상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벼멸구는 볏대의 즙액을 섭취하는 해충으로 벼멸구 피해를 본 벼는 노랗게 변하며 심할 경우 완전히 말라 수확이 불가능하거나 쌀 품질을 저하시킨다.
지난달 24일 기준 전북특별자치도 벼멸구 피해 면적 7187㏊ 중 임실군의 피해면적이 1928㏊로 가장 크다.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한 전북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와 도 농업기술원장도 지난달 22일 임실군 덕치면 현장을 방문해 벼멸구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방제대책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심 군수는 "벼멸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임실군은 지난달 30일 심 군수 주재로 지역농협장, 농업 관계 부서장, 12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멸구 피해 확산 방지 및 피해농가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군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벼멸구 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를 위로하고 쌀값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40㎏ 1가마당 1등급 2000원, 2등급 3000원, 3등급 4000원, 피해벼(등외) 5000원을 농협 자체 수매 물량 및 피해벼 매입(정부 수매)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향후 수확량 감소 최소화를 위해 벼멸구 피해 논의 조기 수확 및 지역농협과 연계한 산물벼 조기 수매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 군수는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이상기후로 인한 벼멸구 피해 확산에 따라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기 수확 유도 및 산물벼 조기 수매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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