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여행 ] 구례 지리산 호수공원과 지리산 치즈랜드 산책길

로컬여행지인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지리산 치즈랜드는 단순한 체험형 관광지를 넘어, 지리산 풍경을 곁들인 산책 코스로 주목받는다.

화엄사로 향하는 길에 잠시 들르기 적합해, 여행 동선에 부담 없이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리산 치즈랜드는 흔히 치즈 만들기나 양풀먹이기 체험 등이 많이 알려져 있으나, 산책만 즐겨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잔디밭과 나무 한 그루가 조용히 자리한 공간은 복잡한 여행지에서 느끼기 어려운 여유를 전했다. 단순함 속에서 오히려 지리산의 자연미가 강조됐다는 평가다.

치즈랜드 맞은편에 자리한 지리산 호수공원은 산책로와 포토존이 잘 갖춰져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호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모터보트 체험이 마련돼 있어 커플 여행지로도 활용된다. 여름철에는 바닥분수가 가동돼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호수공원 옆 구례 캠핑장은 1박 2일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선택지로 떠오른다. 하룻밤 묵으며 별빛 아래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어,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다.

구례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화엄사 같은 전통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치즈랜드와 호수공원은 일상적인 휴식과 산책의 가치를 보여준다.

당일 구례여행은 물론 캠핑과 연계해도 좋다. 자연 속에서 가볍게 머무르며 힐링을 찾고자 한다면, 이번 여름 구례 로컬여행 코스에 포함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