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고슴도치섬 위도 상사화축제 개최

'제9회 고슴도치섬 위도 상사화축제'가 오는 31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서해의 보석, 고슴도치섬 위도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순백의 상사화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것이다.

축제 현장은 초청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 그리고 상사화 꽃길걷기, 상사화 시낭독회등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특히 한마당 노래자랑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한편 위도 상사화 개화시기는 오는 26일부터 9월 초까지로 아름다운 순백의 위도 상사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8회 축제에는 위도로 향하는 여객선 표가 일찍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은 1천여 명의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위도에서의 상사화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섬 전체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이 시기, 위도의 순백 상사화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