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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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에 겹벚꽃, 철쭉, 홍매화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만개하며 화려한 봄의 향연이 시작됐다. 약 1만 5천㎡ 규모의 꽃동산에는 철쭉, 겹벚꽃,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1만여 그루의 꽃나무가 심어져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꽃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전주시는 지난 16일,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은 방문객 수가 약 2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꽃샘추위로 인해 개화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이번 주말에는 만개한 봄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완산공원 꽃동산은 1970년대부터 인근 주민이 1,500여 본의 꽃나무를 심고 40여 년간 정성껏 가꿔온 특별한 공간이다. 조경업자들의 매매 유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신념으로 묵묵히 꽃동산을 지켜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제는 전주를 대표하는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지난 2009년 이 꽃동산을 매입하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후 다양한 꽃나무를 추가로 심고 전망대, 그늘막,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2010년 4월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왔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들을 위해 시설물 도색, 나무 바닥 계단 정비, 수목 전지 등을 실시하여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주말,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가족 단위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 방송 촬영팀 등의 발길이 이어져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완산구청 직원, 완산동 주민, 경찰 등은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환경 정비, 교통 통제, 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완산벙커와 꽃동산을 함께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완산공원이 전주 관광의 핵심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방문객들께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꽃동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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