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20 09:55
Today : 2025.04.21 (월)

  • 맑음속초8.4℃
  • 구름많음11.1℃
  • 구름많음철원10.1℃
  • 구름많음동두천12.3℃
  • 구름많음파주10.1℃
  • 맑음대관령4.4℃
  • 구름많음춘천11.6℃
  • 맑음백령도11.8℃
  • 맑음북강릉9.7℃
  • 맑음강릉10.0℃
  • 맑음동해10.4℃
  • 구름조금서울14.6℃
  • 흐림인천15.2℃
  • 맑음원주12.9℃
  • 맑음울릉도10.9℃
  • 구름조금수원14.5℃
  • 맑음영월10.3℃
  • 맑음충주12.6℃
  • 흐림서산13.7℃
  • 맑음울진9.8℃
  • 구름많음청주15.6℃
  • 흐림대전16.2℃
  • 흐림추풍령12.8℃
  • 맑음안동9.8℃
  • 흐림상주12.6℃
  • 흐림포항11.3℃
  • 흐림군산15.7℃
  • 흐림대구12.6℃
  • 박무전주17.0℃
  • 흐림울산11.5℃
  • 흐림창원14.3℃
  • 박무광주17.2℃
  • 구름조금부산13.1℃
  • 흐림통영13.6℃
  • 구름많음목포15.9℃
  • 흐림여수13.3℃
  • 흐림흑산도12.7℃
  • 흐림완도14.1℃
  • 흐림고창16.1℃
  • 흐림순천13.9℃
  • 박무홍성(예)12.7℃
  • 흐림14.7℃
  • 흐림제주17.0℃
  • 맑음고산16.0℃
  • 흐림성산15.6℃
  • 박무서귀포16.4℃
  • 흐림진주14.6℃
  • 맑음강화12.9℃
  • 맑음양평12.0℃
  • 맑음이천12.6℃
  • 맑음인제7.8℃
  • 구름많음홍천10.5℃
  • 맑음태백6.3℃
  • 흐림정선군8.7℃
  • 맑음제천11.2℃
  • 맑음보은13.2℃
  • 흐림천안13.3℃
  • 흐림보령15.1℃
  • 흐림부여15.6℃
  • 흐림금산15.2℃
  • 흐림15.2℃
  • 흐림부안15.2℃
  • 흐림임실14.7℃
  • 흐림정읍15.5℃
  • 맑음남원16.0℃
  • 맑음장수12.5℃
  • 흐림고창군17.3℃
  • 흐림영광군17.2℃
  • 흐림김해시14.3℃
  • 흐림순창군16.8℃
  • 흐림북창원15.4℃
  • 흐림양산시14.5℃
  • 흐림보성군15.0℃
  • 흐림강진군15.4℃
  • 흐림장흥14.9℃
  • 맑음해남15.7℃
  • 흐림고흥14.0℃
  • 흐림의령군15.1℃
  • 흐림함양군15.6℃
  • 흐림광양시15.0℃
  • 구름많음진도군16.6℃
  • 구름조금봉화6.2℃
  • 맑음영주9.8℃
  • 흐림문경11.5℃
  • 맑음청송군6.9℃
  • 구름많음영덕8.0℃
  • 맑음의성11.5℃
  • 흐림구미13.8℃
  • 흐림영천12.2℃
  • 흐림경주시11.3℃
  • 흐림거창14.6℃
  • 흐림합천14.4℃
  • 흐림밀양14.6℃
  • 흐림산청15.0℃
  • 흐림거제13.4℃
  • 흐림남해14.3℃
  • 흐림15.1℃
기상청 제공
완산공원 꽃동산, 이번 주말 봄꽃 절정... 2만 명 상춘객 발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문화

완산공원 꽃동산, 이번 주말 봄꽃 절정... 2만 명 상춘객 발길

겹벚꽃, 철쭉 등 형형색색의 봄꽃 만개, 시민들의 40년 정성 결실

완산공원꽃동산.jpg
완산공원 꽃동산(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에 겹벚꽃, 철쭉, 홍매화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만개하며 화려한 봄의 향연이 시작됐다. 약 1만 5천㎡ 규모의 꽃동산에는 철쭉, 겹벚꽃,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1만여 그루의 꽃나무가 심어져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꽃 물결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전주시는 지난 16일,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은 방문객 수가 약 2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꽃샘추위로 인해 개화 시기가 다소 늦춰졌으나, 이번 주말에는 만개한 봄꽃을 감상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완산공원 꽃동산은 1970년대부터 인근 주민이 1,500여 본의 꽃나무를 심고 40여 년간 정성껏 가꿔온 특별한 공간이다. 조경업자들의 매매 유혹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겠다는 신념으로 묵묵히 꽃동산을 지켜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이제는 전주를 대표하는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지난 2009년 이 꽃동산을 매입하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후 다양한 꽃나무를 추가로 심고 전망대, 그늘막,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2010년 4월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왔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들을 위해 시설물 도색, 나무 바닥 계단 정비, 수목 전지 등을 실시하여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주말,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가족 단위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 방송 촬영팀 등의 발길이 이어져 봄날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완산구청 직원, 완산동 주민, 경찰 등은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환경 정비, 교통 통제, 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완산벙커와 꽃동산을 함께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완산공원이 전주 관광의 핵심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방문객들께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꽃동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