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4.15 15:27
Today : 2025.04.16 (수)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가 음성 기반 인공지능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메타는 최신 버전의 라마 AI인 '라마 4(Llama 4)'에 획기적으로 개선된 음성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메타는 AI 기반 에이전트의 미래가 텍스트 기반이 아닌 대화형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CEO는 2025년까지 최대 650억 달러(약 86조원)를 AI 역량 강화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메타의 크리스 콕스(Chris Cox)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라마 4를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것이 아닌, 원시 음성을 처리할 수 있는 '옴니 모델(omni model)'"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인터넷과 대화하고 어떤 것이든 물어볼 수 있는 기능이 매우 강력하지만,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메타의 음성 기반 AI 강화는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다른 기술 대기업들과의 AI 기술 상업화 경쟁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메타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넘어 AI 역량을 확장하고, 레스토랑 예약이나 비디오 제작과 같은 에이전트 목적을 위해 'Meta AI'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시범 운영을 고려 중이다.
또한 메타는 AI 비서의 검색 결과에 유료 광고나 스폰서 게시물을 도입할 가능성도 탐색하고 있어, AI를 통한 수익 창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타의 AI 음성 기능은 사용자와 AI 모델 간의 대화를 보다 자연스럽고 양방향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메타는 사용자가 AI 모델의 말을 중간에 끊을 수 있고, 딱딱한 질문-답변 형식이 아닌 더 유연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메타가 스마트폰을 주요 컴퓨팅 기기로 대체할 수 있는 경량 헤드셋(레이밴 스마트 안경 등)을 구축하는 광범위한 전략과도 일치한다. 메타는 이러한 기기에서 음성 상호작용이 주요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메타의 비즈니스 AI 관계자는 "수억 개의" 기업에 에이전트 AI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페이스북 페이지나 웹사이트를 고객 유치 및 소통의 주요 수단으로 삼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더 접근하기 쉬운 서비스를 제공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메타의 이러한 움직임은 AI 기술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운영에 깊이 관여하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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