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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최후의 1인까지 ‘오징어게임’ 치열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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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최후의 1인까지 ‘오징어게임’ 치열한 승부

전통 놀이와 서바이벌 게임의 만남,
승부는 계속 된다

강진청자축제 오징어게임.jpg

 

제53회 강진청자축제에서 ‘오징어게임’이 뜨거운 열기로 주목 받고 있다.

 

축제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오징어게임(청자챌린지: 최후의 승자)’이 28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청자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전통 놀이를 활용한 서바이벌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도전과 짜릿한 승부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4일 첫날 경기에는 약 1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직장 동료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참가자들은 총 5단계를 거쳐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1차 게임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진행됐으며, 신중한 움직임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이 단계에서 60명의 참가자가 선발됐다.


이어 2차에서는 남은 참가자들이 게임을 계속할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3차에서는 ‘둥글게 둥글게’ 짝짓기 게임을 통해 협력과 전략이 중요한 순간이 펼쳐졌다.


4차 게임은 4인 1팀으로 구성된 팀 대결로,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제한시간 3분 내에 수행해야 했다.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게임을 통과한 1팀이 최종 라운드로 진출했다.


마지막 5차에서는 최종 라운드에 오른 참가자들이 팽이치기 대결을 벌여 단 한 명의 최후의 승자를 가렸다.


우승자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 456천 원이 수여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봤다.


군 관계자는 “강진 청자축제의 전통과 현대적인 놀이 요소를 결합한 ‘오징어게임’이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은 경기에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자축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오징어게임’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며 축제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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