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11.22 00:53
Today : 2024.11.22 (금)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전남 곡성합창단에서 황유순 지휘자의 첫 무대가 동악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곡성군은 제16회 곡성군합창단 정기연주회가 25일 오후 7시 곡성읍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New Star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지휘자로 부임한 황유순 지휘자의 첫 무대이다.
연주회에서 울려 퍼질 곡은 ‘정다운 한국 가곡’, ‘다 함께 부르는 가요’,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Coronation Mass K.V.317)’의 순서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다운 한국 가곡으로는 ‘나 하나 꽃 피어’, ‘바람은 남풍’, ‘봄바람 난 년들’이 연주되며, 이는 한국적인 서정성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 함께 부르는 가요에는 ‘사랑은 늘 도망가’, ‘고맙소’등 따뜻하고 친숙한 멜로디로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제공한다.
특히 30분간 연주되는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는 웅장한 화음과 장엄한 멜로디로 이번 정기연주회의 정점을 찍을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곡성군 합창단 관계자는 “우리 합창단은 단원 간의 친목과 음악적 성장을 도모하며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합창 실력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번 제16회 정기연주회가 곡성 군민과 관람객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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