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25 14:57
Today : 2026.08.26 (수)

전남 목포시가 지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가 투입 예산 대비 8배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3회 공연으로 계획된 목포해상W쇼는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 공연을 마쳤으며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6만3750명으로 집계됐다. 목포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개최 이후 지역을 넘어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관광공사의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기준(2024년)과 '2023 목포해상W쇼 성과분석 평가 및 발전전략' 자료, 2026년 7월까지의 누적 물가상승률을 적용해 추정한 결과 전체 방문객 가운데 외지 방문객은 2만550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목포 지역에서 소비한 경제적 수익은 약 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목포시는 마지막 3회차 공연이 끝나면 외지 방문객에 의한 경제적 수익이 총 3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목포해상W쇼 총사업비 4억1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8배에 이르는 파급효과로 지역 축제 콘텐츠 가운데 투자 대비 효율이 높은 사례로 꼽힌다.
목포시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목포해상W쇼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공연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차별화해 목포의 바다와 역사, 맛과 멋을 아우르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연 기간 목포 원도심 상권과 숙박업소, 식당가에서도 방문객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시는 남은 3회차 공연에서도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운영을 강화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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